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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교통, 철벽 ‘호남선’을 넘다
구례 ‘성삼재’ 노선이어 ‘뱀사골’ 노선까지 확보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3/05/22 [09:42]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지리산고속으로부터 쾌보가 날라 왔다.

 

함양지리산고속은전남 구례군 성삼재 노선에 이어 전북 남원시 뱀사골 버스노선 까지 확보 했다는 소식에 함양주민들 및 함양버스업계,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잔칫집 분위기다. 이제대전 이상 수도권 지역민들의 지리산 관광객 수요가 지리산 도착 거리상 함양지역으로 쏠릴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반대로 함양지리산고속투입으로 구례군과 남원시 버스업체들은 지리산 관광객이 끊기거나 대폭 줄어들어 기존 노선 폐쇄단계에 이르러 울상이 되어버렸다.

 

이는 종전 업계위주 관행 보다 민편의가 우선되는 시대로 돌아선 결과라 보여진다.

 

우리나라 버스업계의 수십년간 이어져 내려오는 고질적 병폐가 관의 교통행정이 쉽게 끼어 들 수 없는 버스업체간 ‘시간합의’라는 것이 있다. 신규업체가 특정지역 운행시간을 확보 하려면 그 시간대 사이, 업체간의 협의, 허락을 받아야 했다. 이것을 기존 업체들은 밥그릇 지키기 싸움으로 쉽게 양보, 허락을 않았기 때문이다.

 

그동안 ‘함양지리산고속’은 함양-서울 노선을 뚫으면서도 거창여객과 치열한 법적 다툼이 있었다. 이와 같이 양기환 함양지리산고속대표의 공격적인 마케팅의 결실로 지리산권관광중심이 이제 점차 함양지역으로 쏠리게 될 것으로 지역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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