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무드”는 유대인의 혼이라고 할 수 있다. 긴 세월 동안 떠돌이 생활을 해야했던 유대인 들에게는 “탈무드”야 말로 그들의 정신적 지주였으며, 그들의 유대를 강화시켜 주고 끈질긴 생명력을 심어준 원천으로 유대인들과 미국인들이 애독하는 고전이다.
유교 문화권의“논어”는 공자 맹자의 제자들이 忠孝사상, 임금과 부모에 대한 예절로 수직적 종속관계(무조건 복종)가 중시되어있지만 “탈무드”는 수평적 관계(형제,이웃,친구)로 유대인들의 교육 지침서로 사용되었다. 그들의 이야기는 진리에 가깝다. 동양(우리나라)에서 자녀들에게 전달되는 유교 교육의 핵심이 포함되어있는 “탈무드”란 히브리어로 “배움”이라는 뜻을 가지고있는 율법들 가운데 가장 권위있는 법전으로 통용되고 있다.
정직한 삶을 키우는 지혜, 남을 도와주는 지혜, 작은것도 소중히 여기는 지혜 등 세상을 보는 지혜가 망라되고, 의리를 강조하는 동양 유교 교리와 일치한다.
어머니의 유산을 놓고 벌이는 두 형제간의 분쟁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서로 반목, 질시하여 우애가 끊어질 위기에 처한 때 “탈무드”의 이야기는 교훈을 준다.
이스라엘 어느 마을 형제가 살고 있었다. 형은 결혼하여 아내와 아이들이 있었지만, 동생은 혼자 살고 있었다. 두 사람은 모두 부지런한 농부였다. 그들의 부모가 세상을 떠나자 부모가 남긴 재산을 똑같이 나누었다. 감자와 옥수수 농사를 지어 수확하고 수확한 감자와 옥수수를 공평하게 이등분하여 제각기 곶간에다 간수했다. 밤이되자 동생은 형은 형수와 조카들이 있어서 식량이 많이 들것이라 생각하고, 생활이 어려울 테니 내 몫을 덜어 드여야되겠다. 생각하고 형의 곶간에 자기 몫을 상당량 옮겨놓았다. 또 형은 반대로 동생은 결혼해서 새살림을 차리기 위해서는 더 많은 재산이 필요함을 알고 자기 몫의 감자와 옥수수를 동생의 곶간으로 옮겨 놓았다. 이튼날 아침 형제가 곶간에 가보니 변함없이 똑같은 양의 감자와 옥수수가 쌓여 있었다. 다음날도 그 다음날 밤도 똑같은 일이 계속되었다. 나흘째 되던 날 밤, 형제가 서로 상대방 곶간으로 감자와 옥수수를 나르다가 서로 마주치고 말았다. 두 사람은 서로 부등켜 안고 울었다. 이 장소는 지금도 예루살렘의 고귀한 장소로 전해진다.
형제간의 의리는 재물보다 더욱 중요시한다. 고려말 이곳에 이주해온 이조년은 벼슬을 버리고 낙향할 때 길거리에서 금덩어리를 주었다. 형제는 나누어 가지고 큰 강의 나루를 지나 강을 건넜다. 배가 강 한가운데를 지날 때 동생은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져버렸다. 깜짝 놀란 형이 달려와서 물었다. “왜 금덩어리를 버리는냐? 동생은 금을 나누어 가지고 나서, 욕심이 생겨 형의 금덩이마져 가지고 싶은 생각이 들어, 가지고 있던 금을 버렸다는 이야기를 듣고 형도 가지고 있던 금덩어리를 강물에 던졌다. 금보다 형제간의 우애가 더욱 소중하다는 교훈이 담긴 이야기입니다.
세월의 무게는 형제간의 의리도 이기적으로 변한다. 사람도 교육받기 전에는 동물과 같다. 본능을 억제하고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서 습득되고 실천한다.
미국과 이란의 중동전쟁은 서로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과정이지만 지혜로움이 부족하다. 미국의 실용주의 외교는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 부족하고, 오직 이익만을 생각하는 동물적인 사고로 행동한다.
정치인들은 자아 이기주의자들이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매관매직하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전쟁도 불사한다.
전 세계 인류는 지구상의 공동 운명체 자국의 이익을 위해 상대국을 위협하고 공격하면 공멸 할 수 있어 서로 타협해야하고, 부득이한 전쟁도 최소화하여 신속히 끝내야 하지만 상대를 이해하는 마음으로 전쟁은 힘의 균형으로 예방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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