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 사회·문화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단설립 주민공청회 실시
농업인교육관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 보고·주민의견 수렴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2/01/18 [11:16]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은 지난 17일 오후 2시 농업기술센터 농업인교육관에서 시설관리공단 설립 관련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지난해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추진한 타당성 검토 용역결과를 보고하고 군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공청회에는 서춘수 군수, 함양군의회 의원, 유관기관, 군민 등 뜨거운 열기 속에서 약 150명이 참석했으며, 혁신전략담당관의 ‘대봉산휴양밸리 효율적 운영을 위한 시설관리공단 설립’ 브리핑과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공기업평가원의 시설관리공단 설립 타당성검토용역 결과 설명 및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서춘수 군수는 공청회에 앞서 “오늘 공청회는 시설관리공단의 설립취지와 중요내용을 설명하고 군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하는 자리”라며 “오늘 나온 다양한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모범적인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은 이번 공청회에 앞서 지난 6월 지방공기업평가원에 대봉산휴양밸리 1개 사업 8개 시설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의뢰해 공단 설립의 타당성을 종합적으로 검토 분석했다.

 

지방공기업평가원은 현행방식 대비 수지 비교분석과 주민 복리증진 여부 등 사업계획의 적정성, 설립 타당성 등을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데이터로 종합 분석해 공단 설립 시 연평균 약 10억원의 수지개선효과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공청회 질의응답 시간에 군민들은 공단의 설립 경위와 설립 필요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거나, 경제적 타당성 검토와 운영수지 금액의 차이, 인력 배치 및 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질문을 쏟아냈다.

 

함양군 시설관리공단은 대봉산 휴양밸리 내 8개 시설을 위탁·운영하기 위한 조직으로, 현재 타당성 검토용역과 주민공청회를 거쳐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단 설립을 추진해 안전성과 효율성을 확보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해 많은 방문객이 찾아와 함양 경제를 활성화 시켜나갈 계획이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이전에도 추진된 적이 있다. 당시 군민 공감대 형성과 위탁대상 사업 재검토 등을 사유로 조례(안)이 부결된 바 있다. 이에 함양군은 군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의회간담회 6회, 주민설명회·공청회·토론회 4회 및 읍면 이장회의 방문 설명 11회를 마쳤다. 또한 2016년 12월 당시의 3개 분야 67개 시설의 위탁대상 사업을 2021년 6월 대봉산휴양밸리(1개 분야 8개 시설)로 축소해 행정안전부 산하 전문연구기관인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부터 공단설립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이에 군은 대봉산 휴양밸리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단 설립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현재 공무원과 기간제근로자들이 대봉산 휴양밸리를 운영하고 있는데, 공무원의 순환보직과 기간제근로자의 잦은 이직으로 시설물 안전사고에 대처하는 경험과 전문성을 축적하기가 어렵다.

 

반면 공단이 설립되면 신분이 보장되는 전문 인력을 다수 채용하므로 시설관리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안전사고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더불어 관내 청년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내용처럼 향후 5년간 연평균 10억원의 수지개선과 같은 정량적 효과는 물론 주민 편의 증대, 자치단체 이미지 제고 등의 정성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에 대해 검토하고, 그 결과를 경남도 2차협의 및 공단 설립심의위원회를 거쳐 조례 제정을 위해 의회에 제출하는 등 공단 설립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번 공청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장 입장 전 접종완료 여부 확인하고 마스크 착용 등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편, 함양군시민단체협의회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경 함양군청광장에서 시설관리공단설립을 반대 기자회견을 가졌다.

 

함양군시민단체협의회는 “군민들의 주민편의·주민복지와는 무관한 대봉산휴양밸리 시설은 우려했던 대로 혈세 먹는 하마로 전락하고 있다. 출발부터 잘못 끼워진 천억대 대봉산휴양밸리 사업은, 공단을 설립하고 가용인원과 시설을 풀가동해서 최대로 운영할 것이 아니라, 최소화하고 함양군이 직영을 통해 전략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며, “그렇지 않으면 함양군의 재정은 더욱 악화될 수밖에 없고, 군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에 재정 투입이 어려워진다. 우리는 함양군의 묻지마식 시설관리공단 설립을 반대한다” 고 밝혔다.

 

  © 함양신문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함양신문
 
 
함양군, 대봉산휴양밸리 효율적 운영을 위한 공단설립 주민공청회 실시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
광고

고운주유소

가장 많이 읽은 기사
〔6.1전국동시지방선거 D-16〕함양군수 선거, 6,000여표 민주당 표심을 잡아라 / 함양신문
[정상목기자가 만난 사람] 재경 함양읍향우회장 조용우 “사업보다 사람이 우선이며, 가족과 주변을 아끼고 나누며 사랑하며 더불어 살아갑시다.” / 함양신문
함양군,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지역경제 활기 도모 / 함양신문
무소속 진병영 함양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 함양신문
함양용추아트밸리, 문화예술교육 구점구축 공모사업 선정 / 함양신문
지리산천왕축제, 강력한 희망메시지를 전하다 / 함양신문
안의농협, 창립 50주년 비전 선포식 및 기념비 제막식 개최 / 함양신문
[6.1전국동시지방선거 D-23일] 함양군수 선거 2파전 압축, 군정 사수냐? 군정 교체냐? / 함양신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D-16]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 현황 / 함양신문
함양군수 서춘수 후보, 군민참여형 '청렴펀드‘ 출시 / 함양신문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