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2월 9일 오후 MBN 특종세상에 남편이 떠난지 25년 되었다고 하는 90세 가까이 되는 노인이 16년 동안 남편 산소 주위에 넓고 둥근 모양으로 정말 많은 돌로 멋지게 쌓아놓고 산소와가까운 곳에흙으로 직접 집을 지어 생활하면서 밤낮으로 남편 산소를 지키며 산속길가에 돌탑을 50여개를 쌓아 놓은 화면을 보니까 여자의 힘으로 어떻게 저렇게 해놓았을까, 연약한 여자가 혼자서 어떻게 저런 일을 했을까, 도저히 믿겨지지 않고 누가보아도 상상도 못할 일임을 느꼈다.
누구나 어려운 일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정말 놀라울 정도로 돌을 쌓는 저렇게 큰일을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이 몇 시간을 생각해 보아도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을 했구나, 세상에는 정말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상상치 못할 일들이 너무 많음을 간혹 보고 있다. 여자로서 남편에 대한 일편단심이 말로 형언할 수 없음을 생각하는 시간이었다. 남편은결혼해살면서 특별히 아내에게 잘해준 것도 없고 세상 떠나는 날까지 아내가 벌어 남편이 생활 걱정을안 하도록 했고 남편이 오토바이 사고로 오랫동안 고생을 하다가 세상을 떠났다고 하는데 대소변도 오랜기간 받아내고 헌신적인 보살핌속에 남편을 위해 고생을 하면서도 내색 한번 하지않고 했으면서 사후에도 남편을 잊지 못하고 산소 옆에 토담집을 손수 짓고 남편의 영정을 머리맡에 두고 사는그 노인을보고 놀라지 않을 수가 없었다.
특종세상을 보신 분들은 세상에 이런 여자분이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셨으리라 생각되어진다. 누구나 특종세상에 나온 여자분과 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면 가정이 무슨 근심 걱정이 있을까. 그런 사랑과 인정이 있다면 사람들이 살아가는 세상에는 좋은 일만 있지 않을까.
세상 살다 보면 별별 일을 많이 보지만 정말 감동을 많이 받는 일도 있고 감동과는 거가 먼 일들도 많은데 어쨌든 사랑과 인정이 넘치는 일들만 있기를 바라는 마음만 있으면 좋겠다. 세상 떠난 남편을 일편단심 잊지 못하고 밤낮으로돌을 쌓으며살아가는 마음, 일반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 일이다. 좋은 일로 이해가 되지 않는 일들이 많으면 좋은데 반대로 부부간에 너무 안좋은 일들을 볼 때마다 대조가 되는 것이참으로 한탄할 일이다. 우리 살아가는 세상 좋은 일들을 많이 보고 본을 받아 살아가면 얼마나 좋을까.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좋을 일들을 많이 보고 본을 받아 살아가면 좋은데 날마다 좋은 일보다 안 좋은 일들이 더 많으니 날로 문제에 문제를 낳고 있다.
사람이 태어나 고등 동물로서 사람다운 좋은 일만 하고 살아갔으면 한다. 세상 떠나는 날에는 못된 일 한만큼 천벌을 받는다는 사실을 깊이 생각하시고 좋은 일들만 하고 살아가기를 바라며글을 쓴다. 다른 사람에게 대접 받는 것만 좋아하지 말고 대접 받고 싶으면 내가 먼저대접을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삶이 아닌가 싶다. 오늘도 이만하고 좋은 생각만 하면서 살아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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