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범 의원(국회 정보위원장, 산청·함양·거창·합천)은 5일 국회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을 만나 경남 서부4군 지역에 디지털을 통한 좋은 마을만들기 사업인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인 치매안심케어 서비스, 스마트 경로당 등 사업 지원강화를 요청했다.
스마트빌리지 사업은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인 서비스 적용을 통해 지역사회의 문제점을 완하하고 경쟁력 강화 지원을 목표로 농어촌소득증대, 생활편의 개선, 생활 속 안전강화, 주민생활시설 스마트화 등 4대 분야에 걸쳐 다양한 혁신사례를 만들고 있다.
특히 지자체가 직접 기획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로 전국 규모로 추진 중인 사업이다.
신성범 의원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으로서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과학기술을 적용한 주민밀착형 프로그램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윤석열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지방시대‘ 실현을 위해서도 주민생활 밀착형 사업에 대한 중요성을 설명했다.
이러한 차원에서 신성범 의원은 이종호 장관과 별도면담을 통해 “과기부에서 현재 함양 가상현실(VR) 기반 오지마을 치매안심케어 서비스, 거창 골목길 안심콜 설치사업, 합천 동네방네 스마트를 품은 경로당 사업 등이 진행 중인데, 내년에도 정보통신기술(ICT)장비를 활용한 스마트 건강관리 및 노인 통합돌봄 서비스, 경로당에 화상교육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 여가·건강·복지 서비스 제공 사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신 의원은 이와 함께 스마트팜 활용한 원예치료를 하는 △스마트 경로당 △드론 활용 농약 살포시 배터리 교체 △농약 충전을 자동으로 진행하는 ’드론 스테이션 기반 무인방제‘ 사업 등도 경남 서부 4군에 지원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이종호 장관은 “관련 부서와 논의해 제안 내용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신성범 의원은 “지리산, 덕유산, 가야산 등 천혜 자연경관과 함께 천문학적인 관측을 즐길 수 있는 경남 서부 4군의 지리적 특성을 살리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효자 노릇을 할 수 있는 천문대 설치 등도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