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함양군지회는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가족들에게 필요한 복지, 교육, 재활 등 종합적 정보제공하고 장애인가족 사례별 지원, 권익옹호를 위해 부모들로 구성된 단체입니다.

느티나무 경남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는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32(2층)에 위치해 있다. 느티나무경남장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는 장애아동들을 위한 방과후교실외 청소년, 성인들, 가족들을 위해 운영한다. 이곳은 관내, 장애아동들의 쉼터이자 대화의 장(場)이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아이들과 웃고 우는 그녀는 이곳에서 장애인들의 엄마다.

박정자 느티나무 함양군장애인부모회 회장을 만나 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의 이모저모를 취재했다.

박 회장은 2017년 1월 (사)느티나무장애인부모회장 및 함양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으로 임명되어 발달장애인 및 그 가족을 위해 힘쓸뿐만 아니라 다양한 복지욕구 해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또한 2009년 귀농·귀촌인으로 안의면 덕산마을 이장을 역임하고 현 거주지 주민자치위원으로 지역공동체 화합과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느티나무 함양군장애인부모회에 대해 소개 부탁드립니다. 

“장애자녀를 둔 부모들 상호 간의 단결을 도모하고, 장애자녀들의 평생복지와 참교육의 실현을 구현하기 위하여 부모 스스로가 정책을 개발, 제안하여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이해를 넓혀나가는 것이 장애인부모회입니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는 

“장애인 및 장애인가족관의 상담을 통해 그들이 필요한 서비스 내용을 파악하여 기관연계를 통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회인식개선과 장애인 인권 확립, 가족역량강화, 자립 및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을 제공, 장애인 세대의 건강한 가족관계 유지·지원과 자립적 삶을 영위하기 힘든 중증장애인 세대의 현실적인 문제 해결적 증진과 건강한 사회생활을 지원합니다.”

-함양군 장애인 가족지원센터는 어떤곳이며 느티나무 함양군장애인부모회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장애인가족복지 서비스제공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전문적 가족복지 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전달 할 수 있도록 가족중심의 상담 및 가족역량강화, 장애인 가족 구성원들의 건강한 가정지원, 장애인에 대한 사회인식개선을 진행하는 곳이 가족지원센터입니다. 장애인부모회안에 가족지원센터를 수행기관으로 지정받아 장애인 당사자 및 장애인 부모들과 장애인가족이 사회적 권리 실현 및 정책 변화를 만들어가는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란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을 보완하여 발달장애인이 낮 시간에 자신이 하고 싶은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보다 자립적으로 생활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의미있는 하루,바람직한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발달장애인의 사회참여를 증진시켜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청소년 발달장애학생 방과후활동서비스란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있는 여가활동 및 삶의 질 향상과 성인기자립준비 지원,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으로 방과후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부모의 원활한 사회·결제적 활동 지원함으로써 의미 있는 방과후 활동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사회성 증진 및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시켜 주고 집단프로그램 실시로 장애학생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느티나무 함양군장애인부모회에서는 어떤 행사를 하고있나요? 

“장애인 부모님과 장애인 당사자를 위함 자조모임을 통하여 사회활동 참여 독려와 정보공유를 통한 내적치유의 시간을 가지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장애인 가족간의 교육 지원 및 정서적 교감형성을 위한 문화지원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당사자 일자리 제공을 위한 교육과 실습활동을 통하여 지역사회 참여 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습니다.”

-장애인 가족지원센터 운영 방침을 소개해 주세요. 

“장애인 보호, 양육하는 가족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생애주기에 따른 바람직한 가족의 역할을 강화한다. 장애인 가족의 갈등요소 제거 및 문제해결 지원을 통한 정서적 안정도모와 가족해체 예방으로 장애인 및 가족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의 건강한 삶과 사회생활을 증진하는데 기여하기 위함입니다.”

-함양군민에게 한 말씀 

“코로나19는 전세계, 우리나라, 그리고 우리 장애인에게도 큰 어려움을 주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이후 모든 장애인들이 오롯이 집안에서만 생활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하루 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도록 강력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며 함께 이 사태를 극복하도록 합시다.” “군민 여러분! 힘 내십시오!”

박정자 회장이 장애인권익에 뛰어들게 된 계기는 아드님때문. 

박 회장의 장남 민재씨는 다운증후군 장애를 갖고 있다. 다운증후군이란? 상염색체 이상 질환을 말한다. 다운증후군 환자에게는 23쌍의 정상적인 염색체 외에 또 하나의 염색체가 있다. 대부분의 다운증후군 환자들은 보통 21번 염색체를 1개 더 가지고 있는 21삼염색체성(21 trisomy)을 나타내는데 약 4% 정도에 해당하는 소수의 환자들은 21번 염색체의 일부가 떨어져 나와 다른 염색체에 붙는 현상인 전좌(轉座)라는 염색체의 구조 변화로 인해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 

“아들의 재활을 돌보다 장애인 아동들을 보살피게 되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일종의 사명감, 보람, 봉사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장애인 아동들 마음속에 삶의 희망을 불어넣어주는 일이 참 보람차고 행복합니다.”

*(사)느티나무 경남정애인부모회 함양군지부(함양군 장애인가족지원센터) 

주소: 경남 함양군 함양읍 필봉산길 32(2층) 

전화번호:055)964-6556 

정상목기자mogsang1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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