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의료보험 정책으로 안정적 수익을 보장 받고 있는 함양지역 병·의원들... 과연 양심적 사업을 하고 있는지 묻고 싶다. 최근 함양군민들 여론에 따르면 함양군 일부 병·의원들의 환자에 대한 불친절한 태도와 물리치료실 불결한 위생상태가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물리치료실 베개, 침대에서 심한 땀냄새 및 불결한 위생상태 때문에 오히려 병원에서 병을 얻을수 있다는 환경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간호 보조원들의 딱딱한 지시 태도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제 노인 환자들은 그런 태도에 이미 익숙해 있는 듯 아무런 항변의 기색도 없다.
병원을 찾은 환자들은 몸도 정신도 위로 받아야 할 권리가 있다. 그러나 이렇게 일부 병·의원에서는 환자를 마치 짐짝 취급을 하는 듯 함부로 대해서는 안된다. 주민A씨는 “새 옷을 갈아입고 병원침대에 누웠다가 나왔는데 옷에서 땀 냄새가 진동 한다”고 하며, “일반 숙박업소도 손님이 한번 사용하고 나면 시트를 교환 하거나 주변을 청결하게 정리를 하는데 하물며 병을 고치는 병원의 시트, 비닐 침대 등의 위생상태가 그렇게 불량해서는 어떻게 병원이라 할 수 있겠느냐”하며 원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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