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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묻혀 들어오는 ‘함양 코로나’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1/01/25 [09:59]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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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3일 서상면에서 2명의 코로나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17일에는 휴천면에서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모두가 진주기도원과 울산 등 외지 방문에 의한 전염이었으며, 다행히도 그후 함양 안에서 일어난 전염은 없어서 다행이 아닐 수 없다. 감사하게도 우리 함양지역 종교단체에서는 코로나 방역 매뉴얼을 잘 지키는 것 같아 다행스럽다 못해 자랑스럽다. 그러나 다른 지역에서는 종교 시설과 관련된 감염사건들이 꼬리를 물고 있어 크게 염려스럽기만 하다. 이 말은 종교의 자유를 제한하자고 하는 것이 아니며, 또 생활을 통제·단속하는 정부를 옹호하자는 것은 더욱 아니다. 사람생명이 우선시 되어야 종교의 존재 의미가 있다. 전세계적 대통령 자신들도 코르나 방역준칙을 지키고 있는 가운데 각 국민들은 국가적으로 “하지말라”는 것은 안해야 되고 이와함께 종교단체도 전쟁속에 일어나는 국가적 지침은 꼭 지켜야 한다.

 

전 세계적으로 인류의 명운을 걸고 치르는 코로나와의 사투에서 가족을 잃고 슬픔에 잠긴 대중들을 위로해주어야 마땅한 곳이 있다면 바로 종교 단체일 것이다. 그런데도 일부 종교 단체에서는 그런 대중에게 위로는커녕 어떻게 해서라도 집회를 열어 스스로 감염원 노릇을 마다하지 않겠다니 그것을 이해 할 수 없는 것이다. 모시는 신에 대한 경배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 중요하지, 이렇게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집회를 하겠다는 이기적인 발상이 어떻게 종교인의 자세라 할 수 있겠는가. 심하게 말하자면, 주위의 우려와 걱정 속에 계속 집회를 하는 것은 공익을 해치고 남의 생명까지 해치는 범죄 행위일 뿐이다. 현재 전국 어디서나 코로나로 인하여 생활불편은 말할 것도 없고 생계유지에 비명을 지르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종교계만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리고 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고 있다.

 

“하지 말라”는 것은 안해야⋯ 말 안듣는 타지역 종교단체들... 

 

전 세계적으로 코르나 전쟁이 확산되어 확진자가 1억 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사망자는 이미 2백만 명을 넘었다. 이에 따라 코로나 백신에 거는 기대도 점점 높아지고 있으나 사실 백신접종에는 우리가 생각해볼 점이 많다. 이미 영국과 미국은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는 백신 구입 계획만 발표하고 있다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의 부작용은 모든 국가 당국에는 커다란 모험일 수도 있다. 접종의 부작용이 크면 클수록 그 비난을 직접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로나 백신은 제약회사끼리 시간 싸움을 하다 보니 임상시험의 기간도 짧고 당연히 접종에 따르는 수많은 부작용의 사례 축적이나 그에 대한 대비가 현저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 어느 국가가 자기 국민을 시험대상으로 내몰 수 있겠는가? 모든 백신에는 이와 같은 문제점이 있으며, 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백신 부작용으로 인한 사망자보다 훨씬 많다는 통계가 있어야 국가에서 채택하는 것인데, 이번에는 그런 통계가 전혀 없는 것이다. 그러니 하루에 수천 명씩 사망자가 나오는 미국이나 유럽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백신을 맞아야 하나, 국민들 개인은 눈치를 보느라 접종 실적이 지지부진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전략적으로는 병의 전염을 최대한 억제하고, 나중에 여러 백신 중에서 가장 안전한 것을 선택해서 국민에게 접종하는 것이 맞는 방법일 수도 있겠다.

 

국내로 눈을 돌려 보면, 대도시는 코로나 통제가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 함양지역은 인구도 적고 지역이 좁아, 마음만 먹으면 지금처럼 코로나 진입을 막을 수 있으며 나아가 백신을 맞아야할 필요가 없을지도 모른다. 외지 출입을 철저히 자중하거나 스스로 통제하고 외지 출입자들은 곧바로 자진해서 검사를 받는 생활 방식을 당분간 도입하는 것이 어떤지 생각해본다. 백신을 들여 와도 모든 사태가 진정되려면 2~3년 이상은 가야 할 것 같기 때문이다. 섞여 살 수밖에 없는 현 상황에서 외부로부터 묻혀 들어오는 코로나를 막거나 늦출 수 있는 길은 이렇게 지역별 특별 지침을 마련하여 최대한 버티는 길이 현재로서는 사망자를 줄이는 유일한 길이라는 생각이다. 군민 스스로 위험한 지역 방문을 피하며, 불가피하게 방문 했을 경우 자진해서 검사를 받으며, 외지에서 들어오는 사람들 철저하게 경계를 하는 방식 밖에 없다. 역사적으로도 아무리 무서운 역병이 돌아도 살아남는 사람은 있었으며, 그 사람은 스스로 자신을 보호한 사람이라는 것을 함양인들은 잊지 않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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