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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회, 9월 2차 정기간담회 개최
서하초 전입학생 매입임대주택 추진상황 보고 등 23개 안건 논의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9/24 [17:53]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의회(의장 황태진)는 지난 9월 24일 오전 10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9월 2차 정기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재단법인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출연 동의안, ▲서하초 전입학생 매입임대주택 등 추진상황 보고, ▲함양군 인구 늘리기 지원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백연유원지 진입로 개선사업, ▲개평한옥마을 관광시설 정비사업, ▲안의 생활체육공원 조성사업 부지매입, ▲지리산함양시장 주차환경개선 공모사업 확정,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마천·서상 공중목욕탕 건립사업 추진상황 등 23건의 안건에 대하여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펼쳤다.

 

(재)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출연 동의안에 관련해 김창진 과장은 “엑스포 개최 연기 및 코로나19 대응에 따른 추가 출연이 필요함에 따라 2021년도 함양군 당초예산에 반영코자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황태진 의장은 “코로나19를 안고 가야 될 부분이다.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손기욱 혁신전략담당관의서하초 전입학생 매입임대주택 등 추진상황 보고에 관해 홍정덕의원은 “도시계획에 대해 생각해 본적이 있는지? 시작할 때 편의시설과 진출입 문제 등 도시계획이 함께 들어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황태진 의장은 “서하면 이외 다른 면에도 확산이 되면 좋을 것 같다. 행정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당부한다.”며, “또한 입주민만 사용할 것이 아니라 작은 편의시설을 만들어 서하초 학생들도 방과후에 이용할 수 있는 활용적인 곳이 마련되면 좋겠다.”고 주문했다.

 

이어 수동면 기초생활거점조성 공모선정 및 추진계획에 관해 “수동면 화산리 일원에 시행되는 40억원(국비 28억, 도비 3.6억, 군비 8.4억)규모의 사업으로, 문화복지센터 리모델링, 선비문화마당 조성, 수동목욕탕 리모델링, 수동길 청정 쌈지쉼터, 안전한 보행로 조성, 기타 역량강화 등 25년 12월까지 준공할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임채숙 의원은 “지금 대다수 수동면민들이 함양읍에 있는 목욕탕을 이용하고 있다. 수동면에 있는 목욕탕을 리모델링해서 수동면민들이 활용할 것인지, 수동면민들과 충분한 소통을 해서 안하는만 못하는 사업이 되지 않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서영재 의원은 “수동면은 11개 읍면 중 제일 마지막 시행하는 마을인데, 이런 사업은 마을주민 및 추진위원회가 실시설계를 할 때부터 꼭 참여를 해야 성공 할 수 있다. 주민들 의견이 반영 될 수 있도록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해중 문화관광과장이 백원유원지 진입로 개선사업에 대해 “지방도 1001호선 및 군도 8호선과 연결되는 백연유원지 진⋅출입로는 좌회전 차선 및 가⋅가감속 차로가 없어 차량통행의 불편 및 교통사고 위험이 있어 진⋅출입로 개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이에 관해 정현철 의원은 “그 위치에 굴다리가 있고, 상당히 위험하기 때문에 로타리를 설치하자는 많은 군민들의 목소리가 있다. 만약 지금 설명한 계획대로 사업이 진행된다면 나중에 다시 재공사를 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 또한 엑스포가 열리게 되면 상당한 차량이 그 도로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교통 혼잡뿐만 아니라 사고 위험까지 더해질 것이다. ”고 말했다.

 

이에 부군수는 “필요성은 인정 되지만 아직 가시화되지 않은 부분이고, 로타리는 내년 엑스포 안에는 마치기 힘들 것으로 보여 중⋅장기적으로 가야되는 부분이 아닌가 생각된다. ”고 말했다.

 

황태진 의장은 “모두가 한마음으로 코로나19 극복에 노력한 결과 추가 확산이 없는 것에 대해 감사드리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에도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상시 마스크 착용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지켜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함양군의회는 9월 2차 정기간담회에 앞서 지난 9월 22일 1일간의 일정으로 제25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제8대 후반기 함양군의회 출범 이후 처음 맞는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 19 재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함양군민에게 재난기본소득 지원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원포인트 임시회를 긴급 개회한 것이다.

 

황태진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례에 찾아보기 힘든 집중호우와 태풍, 코로나 19발생으로 모두에게 힘든 시간이였지만, 군민 여러분의 신속한 대응과 협심으로 잘 극복한 것에 대해 감사 드리며, 추석 연휴기간 이동 및 고향방문을 자제하여 내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함양군의회는 제1차 본회의에서‘함양군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에 관한 조례안’건에 대해 수정가결하고 회기를 마쳤다.

  © 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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