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 마천면 향우회 15대 집행부는 자라나는 향우회 회원들의 자녀들에게 고향을 알리고, 미래 꿈을 실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매년 정기 총회 행사시 향우회 회원자녀(손자 포함) 중 국내 대학에 입학한 신입생을대상으로 장학금(총 500만원 범위 내)을 전달할 예정이다. 오는 11월 17일 제35차 정기 총회시처음으로 향우회 장학금 수여식을 가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재경 마천면 향우회 집행부 및 임원진 워크숍에서 재경 마천면 향우회 회원자녀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장학기금 1억 원 만들기 프로젝트’를추진키로 협의하였고, 당시 즉석에서 박준길 향우회장을 비롯한임원들이 장학기금 기부를 확약하면서 출발하게 되었다.

또한 지난 9월 28일 재경 마천면 향우회 추계워크숍에서는 장학위원회 규칙을 만들었으며, 장학위원회는 7명으로 위원장과 간사는 당연직으로 박준길 향우회장과 강연섭 향우회 사무국장이 맡고, 위원으로는 제13대최정윤 향우회장, 제14대 김영복 향우회장, 김영노 마천골프회장, 윤순태 마천산악회 부회장, 정경도 마천산악회 산악대장 등 5명을 위원으로 위촉했다.

향우회 장학기금은 11월 15일 현재, 박준길 향우회장을 비롯해 임원진이 1,170만원을 기부하였으며, 5명의 장학위원회 위원이 각 100만원씩500만원을 기부하였고, 그 외에도 마천중학교 총동문회 100만원, 정용운, 정호상, 최범만 향우회원이 각 100만원, 박용길 83주관기 회장과 석덕희84주관기 회장이 각 50만원을 기부하여 총 2천 160만여원의 장학기금이 모금되었다.

그 외에도 박준길 현 향우회장도 향후 10년간 연 100만원씩 1천만 원 기부를 약속하였으며, 정경도 마천산악회 산악대장을 비롯해 석덕희 84주관기 회장은 향후 5년간 연 60만원씩(월 5만원은 자동이체 방식) 300만원을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장학 사업을 위해 지난 6월 9일 송파세무서로부터 고유번호증을 발급 받았으며, 장학기금 관리를 위해 6월 10일 우리은행으로부터 은행계좌를 개설했다.

재경 마천면 향우회는 오는 30일 정기총회 전 임원회시 장학위원회 발족식과 함께 올해 향우회 장학금 수여 대상자를 최종 선발할 예정이며, 선발된 인원은 오는 11월 17일 정기 총회 행사시 장학금을 전달 할 계획이다.

한편, 향우회에서는 장학기금을 기부한 분들과 수혜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부자 명단 및 수혜자들의 소감 등을 기록물로 남기고, 기금 적립내역, 지급 현황 등은 장학위원회에서 별도로 관리하며, 향우회 감사는매년 장학위원회의 자금집행과 결산을 검사하여 정기 총회 시 보고하도록 함으로써 장학기금 운영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준길 재경 마천면 향우회장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향우회 장학사업의 시작은 미약하지만 ‘장학기금 1억 원 만들기 프로젝트’가 조기에 달성될 수 있도록 많은 향우님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며, “참여를 원하는 향우님들은 금액의 많고 적음을 떠나 자라나는 향우님들의 자녀들에게 자긍심과 애향심을 가지게 하는 뜻 깊은 사업임을 생각하여 많은 향우님들의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학기금을 기탁하실 분들은 향우회 장학기금 통장(우리은행 1005-682- 015000)으로 입금할 수도 있고, 장학기금 관련 문의는 향우회 사무국장(강연섭 : 010-2739-0789)에게 연락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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