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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삼락 임채중] 두 번의 을사년

함양신문 | 기사입력 2025/02/17 [09:44]

[교육삼락 임채중] 두 번의 을사년

함양신문 | 입력 : 2025/02/17 [09:44]

 

을사년! 올해는 청사년이라 하고, 더욱 희망찬 느낌이 든다. 뱀은 차가운 동물이지만 슬기로운 느낌이 난다. 뱀의 해를 맞아 지난 일들을 반추한다.

 

1905년 을사년! 120년전 우리나라는 일본의 보호를 받는 나라로 전락했다. 조선 말기의 대한제국은 당쟁과 부패속에 무능한 왕과 신하(을사오적)는 외세를 감당하지 못하고 한반도를 둘러싼 중국(청나라)과 러시아(소련)와의 패권에서 승리한 일본에게 외교권(대한제국을 대표는일) 넘기는 치욕의 순간을 맞이하게된다.

 

중국, 일본, 러시아의 사이에 위치한 우리나라는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 나 당 연합군의 삼국통일, 임진왜난시 이순신을 도운 명나라(중국)해군, 평양성 싸움 등 긍정적인 면이 많다. 일본은 침략과 왜구의 대명사로 항시 대비했지만 임진왜란을 일으켜 피해를 주었다.

 

서구의 나라 러시아가 수도를 유럽에서 모스크바로 옮기면서 부동항을 찾아 검은 속셈을 가졌다.

 

아시아 대륙의 한반도는 대양세력과 대륙세력사이에서 미,일과 중,소의 사이에서 외침을 받았고, 전쟁이 끊이질 않았다. 청일전쟁 (1894) 노일전쟁(1905)에서 이긴 일본군은 군대를 동원하여 왕궁을 에워싸고 협박 (고종황제와 신하) 하여 외교권을 뺏어갔다.(이토우히로부미의 지시를 받는다) 전국각처의 의병들이 봉기하고 독립투사들이 일제에 항거하기위해 힘을 길렀다. 김구 안중근 이승만 문태서 민족의 별들이다. 연합군과 힘을 합해 일본군을 몰아내고 38선을 경계로 독립을 했다. 이승만이 초대 대통령이되어 공산주의자들과 싸우면서 자유 대한민국을 건설했다.

 

두 번째의 을사년은 1965년 찾아왔다 6.25 전쟁으로 황폐화된 나라를 복구하여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일제 침략 40년 나라를 되찾은 대한민국은 빈곤한 나라였다. 라면 한 가닥도 귀한 시절의 보릿고개를 밀가루죽으로 연명하며 배급 우유가루로 죽을 끓어 아이들에게 급식했다.

 

한강의 기적이 일어났다. 하늘이 내린 지도자의 헌신이다. 서독 광부 간호원 파견으로 월급을 담보로 차관을 빌려오고 한일회담 일제 보상금 받아 경제개발을 시작했다. 군사정부의 2인자 김종필 종재 전국 순례차 함양에도 왔다. 까까머리 중학생들도 시국 강연을 들고 감격하여 우롸같은 박수를 쳤다(받았다). 경제개발 5개년 계획 결과는 산업의 쌀이라는 철강공업의 성공으로 자동차 선박 선두주자를 달리는 현대 자동차, 현대 중공업을 이룩한 정주영은 소 떼 방북으로 얼어붙은 남북 교류의 물꼬를 텃다. 국토의 동맥 경부고속도로 개통으로 전국은 1일 생활권으로 좁혀져다.

 

한강변에 초호화판 아파트가 들어서고 인기 배우 체육 스타들도 100억을 웃도는 초호화 아파트서 생활한다, 부동산 투기로 떼돈 번 사람들! 유산으로 어린 자녀도 상속을 받고, 대기업 회장이나 사장, 부패 고위관리도 함께한다. 자본주의 민주 공화국 실상이다. 이면에는 반지하 셋방에서 월세를 걱정하는 빈곤층이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 공화국 주권은 국민에게있고 국민으로 부터나온다. 선거를 의식한 정치인들은 선심성 공약과 퍼주기 정책으로 눈속임을한다. 국가 예산으로 국민지원금 지급은 사회주의 사회에서 빈부의 차이를 일시적으로 해소하지만 “가난 구제는 임금도 못한다” 버릇만 나빠지고 게으른 자만 생긴다. 빈부 갈등은 세대 갈등 남녀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화합이 필요하다.

 

주말마다 열리는 서울 도심의 데모대! 뺏어러는자와 뻿기지않으러는 시위는 광화문과 시청광장을 교대로 점거하고 엄동의 눈보라속에도 계속되어, 이제는 지방으로까지 전이되어 국토는 데모대로 가득하다.

 

데모하는 곳에 정치적 소득이 발생하면 세금으로 환수 할 수 있는 법을 제정하여 국민 민생 지원금을 줄 수 있다.

대한민국은 자유 민주주의 장점에 사회주의 정책을 보완하면 한국식 민주주의가 자라난다(싹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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