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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평리 김종욱] 갑진년 한 해가 이렇게 갔나?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5/01/13 [10:03]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우리가 알고 있는 수천년 인류 역사는 부족과 부족의 싸움에서 민족과 국가의 전쟁이 되어 정복의 역사가 오늘에 지도가 되었을 텐데 지금까지 이어지는 중동에서, 동유럽에서의 전쟁은 인류가 이웃 인류를 살상하며 파괴하는 참혹한 현실이 이어져 오고 동방에 작은 나라 한반도는 많은 주변국의 침략에도 지켜져 왔는데 이념을 달리한 남과 북은 정복욕에 파괴와 그렇게도 많은 인명을 앗아 갔지만 전후 우리 세대들은 세계 모두가 인정하는 기적의 성공을 이룬 나라 190여개 국가 중 면적은 107위이지만 인구는 29위로 국내 총 산액 GDP는 12위 GNP는 24위로 일본을 26위로 밀어내는 선진 한국이 왜 저래? 79. 12. 12 사태 이래 반세기 동안 길러온 민주체제가 24.12.3 사태와 무안공항 사고는 후진국에서만 들려왔던 모습들이 지구촌 선진 한국에서 연이어 일어나 국격은 하향되고 말았습니다.

 

지난 대선 때 승리한 현 대통령은 취임 때 다짐한 그의 공정한 나라 잘사는 나라를 그렸겠지만 그가 자기 꿈을 이뤄 직업 검사가 되어 그 길만으로 법 철학과 사회성은 모자랐고 자기의 아집과 논점으로 노력도 했지만 민주 이념이 모자란 모습을 우리는 2년 반 동안 보아 왔지요

 

그동안 정치인들은 수단과 수단을 모략은 또 다른 모략을 낳아 사회를 후진 시키는 정당사의 정치인들 반세기 동안 나아온 민주주의가 자기네 욕망들만 더하려는 정권욕자들은 나 아닌 상대방을 오직 불신으로 공격하는 그들을 보면서 까뮈의 인간 그 자체가 하나의 모순이며 칸트의 우리들의 인격은 목적이 되어야지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그들의 그 옛적 철학이 생각났습니다.

 

중국 역사를 보면 500년 넘긴 왕조가 없었지요. 우리의 역사는 1,000년 500년 500년 동안 모자란 왕도 폭군도 있었지만 성군들과 현자들도 많아 오랜 왕조를 이어왔듯 을사년엔 어느 누구 현자가 잠시 머문 지금에 현실을 잘 헤쳐 나가서 다시 전진하는 을사년 한해가 되길 기원해 봅니다.

 

우리 함양은 육십년대 부터 중·고교 졸업 후 청운에 꿈을 키워 도회지로 많이 진출 하였지요 빈손으로 떠난 젊음들은 오늘을 이룩한 은산해운 수동출신 양재생 회장, 함양읍 출신으로 창원에서 대학병원을 건립한 한마음병원 하충식 이사장 참으로 놀랄 기적을 이루어 냈고 그 외에도 성공리 인생을 개척한 선후배님들 그들의 고향에 많은 기여를 했지요.

 

그러나, 전국적 수도권 인구 집중화와 도회지 진출은 우리 함양에도 인구 소멸지역으로 되어가고 있지요. 군내 부동산 거래는 하향 되어가고 읍내 곡창 한들 논값은 해마다 내려 지난해에 평당 일십팔만원에 거래 되었다고 합니다.

 

이 나라에 어느 위정자가 나타나 을사년엔 정책이 재검토 되어야 하고 지역에 남은 우리들 모두에겐 위에서 언급된 재외 선후배님들의 혜안으로 어떤 길이든 이제 멈춰지게 이 고장에 도움이 필요한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새벽부터 켜 놓은 TV에 용산에서 구속될지 안 될지 양쪽 해설인들의 아전인수격 법적 다툼은 보기 힘들기만해 전원을 꺼버리고 이 글을 쓰면서 을사년을 맞이해 군민 모두 가내 행운을 기원 드리면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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