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2016년부터 서울 강남의 대모산에서 운영하는 무료 숲길 맨발걷기 초대 프로그램인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에서 가르치고 또 같이 맨발로 걷고 있는 숲길 맨발걷기의 치유와 힐링의 효과는 앞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2가지의 중요한 이론적 근거와 효과가 있다. 즉, 첫째는 지압(reflexology) 이론이다. 숲길을 맨발로 걸으면 땅바닥에 있는 자갈, 나무뿌리, 나뭇가지 등의 질료들이 맨발바닥을 자극함으로써, 발바닥에 있는 지압 점(reflex points)이 지압 되고, 그 결과로 혈액이 해당 장기에 왕성하게 공급되고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그리고 그 자연스러운 결과로 몸의 면역체계가 강화되어, 웬만한 질병의 발병으로부터 스스로 막아내는 힘이 생기고, 병이 들었을 때 그로부터 스스로 치유하는 힘을 가지게 도와준다.
둘째는 접지(earthing) 이론이다. 절연체인 등산화나 운동화를 신고 몸의 전압을 재면, 3~6볼트가 나온다. 그 이유는 몸속의 활성산소들이 전기적으로는 양전하를 띄고 있어, 몸속을 돌아다니면서 전압을 올리는 것이다. 반면, 우리의 땅 지구는 거대한 배터리로서 음전하를 띈 자유전자로 충만하다. 그래서 우리가 구두를 벗고 맨발로 땅을 밟는 순간 몸의 전압은 0볼트로 떨어진다. 양전하를 띈 몸속의 활성산소가 대지의 음전하를 띈 자유전자와 중화하면서 100% 땅속으로 배출되는 것이다. 마치 낙뢰가 떨어지면 피뢰침을 통해 땅속으로 모두 소멸하는 현상과 같은 이치이다. 즉, 맨발로 맨땅을 밟으면, 성인병의 근원인 활성산소를 다 배출한다. 그 결과 각종 암 등 현대 문명병이 예방되고 치유되는 것이다. 동시에 땅속의 자유전자가 몸속으로 들어와 적혈구의 표면 전하(surface charge)를 올림으로써 혈액의 점성(viscosity)을 낮추고, 혈류의 속도(velocity)를 높여 그 결과 심장마비, 심방세동 등 각종 심혈관 질환과 뇌졸중, 뇌경색 등 모든 치명적인 질병들로부터 자유로워지고, 100세 시대 건강하고 활기찬 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되 는 것이다. 실제 그러한 치유와 힐링의 효과가, 앞서 서술한 바와 같이, 지난 3년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 회원들이 맨발로 숲길을 걸으면서 얻은 여러 치유 사례로부터 확인되었다. 첫 번째는 갑상선 암의 치유 사례이다. 즉, 유방암으로 고생했다가 유방암은 치유했으나 갑상선 종양이 생겨 병원으로부터 정기적으로 추적검사를 받던 이민주(여, 가명, 66세) 씨의 사례이다. 매일 끝도 없이 졸리고 힘이 없어 삶의 의욕을 잃어가던 중 지난 2018년 3월 24일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에 나와 맨발로 걷기 시작한 후 세상이 바뀌었다는 증언이다. 맨발걷기 후 그러한 졸리고 무기력한 증세가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그로부터 2개월 후인 5월 26일 동 병원에 가서 검사하였더니 놀랍게도 과거 3cm 크기의 갑상선 종양이 1.6cm로 작아졌다는 것이다. 다른 특별한 치료를 받은 바 없고, 오로지 맨발로 2개월을 매일 대모산을 걸은 것 이외에는 달리 그러한 놀라운 변화를 설명할 길이 없다는 증언이다. 그러자 의사는 이제는 한 2년쯤 후에 보자며 축하한다고 해 주었다 한다.
두 번째는 뇌수술로도 치유되지 않던 만성두통의 치유와 10년을 앓던 족저근막염의 치유사례이다. 만성두통으로 고생을 하여 심지어는 8시간에 걸친 대형 뇌수술까지 받은 김명애 씨(여, 61세) 의 사례이다. 뇌수술 후에도 두통이 가시지를 않아 병원으로부터 수많은 약을 처방받아, 처음에는 2알씩 먹던 약을 나중에는 19알까지 늘리며 마약성 진통제까지 복용하여 몸과 마음이 지쳐가고 있었는데, [맨발걷기 숲길 힐링스쿨]에 나와 매일 맨발로 걸은 이후부터 두통이 깨끗이 사라졌다는 증언이다. 또한, 지난 10여 년을 족저근막염을 앓고 있었는데, 아무리 병원을 찾고 약이란 약을 다 써도 발바닥의 통증이 가시지를 않았는데, 맨발로 걸은 지 한 달쯤 되었을 때 통증이 찌릿찌릿한 느낌으로 바뀌고, 2개월이 되면서 그 통증이 완전히 사라져 족저근막염을 깨끗이 치유했다는 증언이다.
결국, 냉장고 가득 쌓아 두었던 두통약 등 약 봉투들을 모두 다 가져다 버린 것은 그다음의 자연스러운 결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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