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곡초등학교(교장 박선미)는 2월 7일(수) 차오름터에서 제 88회 졸업장 수여식을 가졌다. 10시부터 시행된 졸업식에는 아름다운 첫걸음을 내딛는 졸업생의 가족과 후배들, 교육공동체 및 내빈들이 참석하여 졸업장 수여식을 축하해주었다.
제 88회 졸업장 수여식은 각자의 성과, 특기와 재능에 따라 의미 있는 교내상이 수여되었으며, 11개 기관 및 개인으로부터 장학금이 전달되어 졸업생들에게 따뜻하고 든든한 성원을 보내주었다.
박선미 교장은 회고사에서 ‘졸업생들은 각자의 소질을 최대한 계발하여 중학교에 가서 더 큰 뜻을 펼치기를 바란다.’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으며, ‘총동창회 및 지역사회가 평소 학교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고맙다.’라는 뜻을 밝혔다.
졸업생 임○○ 어린이는 “오늘 졸업식이 기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다시 못올 초등학교 시절을 생각하니 슬프기도 하다.”며 “병곡초등학교 졸업생이라는 긍지를 갖고 중학교에서 가서 열심히 공부하고 능력을 키우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졸업식을 통하여 초등학교 6년을 마치는 학생들은 초등학교 과정을 회고하였으며 졸업의 참된 의미를 알고 새 출발을 다짐하는 마음과 함께 학교와 부모님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갖게 되었다. 또한 학교에 대한 자긍심과 선·후배 간의 따뜻한 정을 느끼게 되었으며 서로 돕는 태도를 가지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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