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덕 경남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지난 14일 ~ 15일 경상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2023년 행정사무감사에서 농가부채 해소 방안과 도 농업기술원의 연구성과의 농업현장 보급률 개선을 촉구했다.
첫 날인 지난 14일 농정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 의원은“2022년 기준 경남의 농가소득 4,100만원, 농업소득 520만원으로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고, 농가부채도 2,589만원이었다”면서,“농가소득을 높이려면 농가부채 해소 측면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 도의원은 농가부채 탕감은 어렵겠지만, 농민들에게 대출 상환을 유예해주거나 이자를 보전해 주는 등의 방안을 제시하면서 경남도는 농가부채 해소를 위한 대책 마련과 농민의 소득안전망 확충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둘째 날인 15일 도 농업기술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농업기술원은 농업·농촌을 미래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2년 112개 과제의 연구성과를 이뤘지만, 실제 농업현장 접목사례는 미미하다”고 지적하였다.
이어서 “도 농업기술원의 다양한 연구결과의 보급률을 확대한다면 농가의 품종 수입비를 절감할 수 있다”며, 농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와 개발, 현장 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