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국회의원이 17일(금) 거창 충효회관에서 산청·함양·거창·합천 4개군 향교 전교 및 유도회장 간담회를 가졌다.
김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산청(산청, 단성향교), 함양(함양, 안의향교), 거창(거창향교), 합천(합천, 삼가, 초계, 강양향교) 등 4개군 총 9개 향교의 전교 및 유도회장들의 건의·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전통문화의 올바른 계승 방향과 발전에 대해 논의하였다.
향교들은 건의·애로사항과 관련해 ▶유림의 고령화에 따른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연계사업 어려움 ▶향교 사무국장 재정지원 ▶향교의 전통문화 계승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꼽았다.
거창향교 최종복 전교는 환영사에서 “4개군 향교 간담회에 국회의원님 참석을 감사드리며, 유림의 고령화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만큼 각 향교의 애로사항 해결에 적극적인 관심과 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김태호 의원은 “4개군 향교 간담회에 불러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지역의 우수한 전통문화와 향교의 계승발전에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라면서 “향교별 공통된 건의사항은 꼼꼼히 챙겨보고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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