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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초, ‘제3차, 4차 한복 입는 날’운영
전통문화의 멋과 얼을 지켜요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3/09/27 [15:57]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초등학교(교장 서춘래)는 9월 26~27일(2일간) 전 교직원과 학생들이 한복을 입고 등교하여 전통문화를 체험해 보는 ‘제3차, 4차 한복 입는 날’ 행사를 실시했다. 함양초등학교는 학교 특색 교육활동으로 지난 1992학년도부터 해마다 ‘한복 입는 날’ 행사를 하고 있다. 우리 고유의 한복을 일상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경험함으로써 전통의 멋과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지니고자 연 4회 운영하고 있다.

 

이번 ‘3차 한복 입는 날’은 추석을 앞두고 추석과 세시풍속, 절기 음식을 주제로 하여 학년별로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1~2학년은 추석의 대표적인 우리 떡, 송편에 대해 알아본 후 나만의 송편을 만들어 보는 활동을 하였다. 3학년은 추석에 관련된 세시풍속을 알아보고, 전통놀이 체험을, 4학년은 우리나라 전통음식 중 간식에 대해 알아보고, 떡 모형 만들기를 하였다. 5학년은 우리 조상들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하며 잔치 음식의 종류를 알고 클레이로 음식 표현하기, 6학년은 직접 송편을 만들어 보면서 전통음식에 담긴 뜻과 협동의 중요성을 살피는 활동을 하였다.

 

‘4차 한복 입는 날’은 한복의 아름다움과 전통 계승을 주제로 하여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졌다. 한복의 멋을 알고 한복 꾸미기, 한복 종이접기, 생활 한복 그리기, 우리나라 전통 연에 대해 알아보고 연을 만들어 날려보기, 전통문화 홍보 글짓기와 한복 홍보자료 만들기, 한복 홍보 UCC 만들기 및 가훈 족자 만들기 등 학년마다 특색 있는 주제를 정하여 활동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2학년 어린이는“송편을 직접 만들어 먹어보니 너무 맛있고, 재미있었어요. 이번 추석에는 가족들과 함께 송편을 만들어 먹을 거예요.”라고 했으며, 5학년 어린이는 “이번에 한복을 홍보하는 자료를 만들면서 전통 한복의 아름다움을 살리면서 편리하게 입을 수 있는 한복을 많이 만들어 입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춘래 교장은 “우리의 아름다운 전통문화를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익히게 함으로써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서 자긍심을 높이며 나아가 전통문화의 보전․계승․발전을 위한 의지를 기를 수 있기를 바란다.”라는 뜻을 밝혔다. 앞으로도 함양초등학교 학생들이 ‘한복 입는 날’을 통해 한복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이해하며 우리 조상의 멋과 지혜를 계승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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