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를 맞아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23년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빈틈없이 안전한 명절 ▲서민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 ▲군민생활 불편해소 ▲공직기강 확립 등 4개분야 15개 분야별 추진대책을 수립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군은 18일부터 10월3일까지 16일간을 집중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생활물가 부담완화, 군민생활 안정을 통한 편안한 명절분위기 조성을 비롯해 특별교통대책 추진, 응급의료체계 확보,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상시대응 체계 확립 및 예방 활동 등을 추진해 나간다.
우선 빈틈없는 상황 관리를 위해 연휴기간인 28일부터 10월3일까지 6일간 기획감사담당관 총괄로 12개반 162명의 근무자들이 각종 사건 사고 및 군민 불편 사항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분야별 대책으로는 안전한 명절 연휴를 위해 재해·재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 산불예방 대책·점검 및 비상태세 유지, 방역의료 대응 및 감염병 대책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한다.
또 비상진료대책 상활실을 운영하며, 응급진료기관 및 문 여는 병·의원, 약국을 지정 운영하여 진료 공백을 방지토록 하였다. 응급진료기관 및 약국은 함양군청 누리집(www.hygn.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서민생활 안정 및 나눔 분위기 확산을 위해 추석 연휴 서민물가 안정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9.21~27)를 비롯해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실시한다.
모바일 함양사랑상품권 32억원을 추가 발행하고 할인행사도 진행하여 유통활성화로 소비촉진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을 도모한다.
아울러 주민생활 불편을 최소화를 위해 전기·가스사고 예방 및 가스 안정공급, 상하수도 시설 점검 및 상수도 급수 비상대책 마련, 생활폐기물 적기 처리 및 비상수거반 운영, 생활민원 접수 및 무인민원발급기 운영 등 추석 연휴 군민 생활불편에 대해 신속히 해결한다.
더불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돌봄어르신 가구, 독립유공자 등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과 긴급상황 대응체계 구축 등 함께 누리는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명절을 만들어 나간다.
진병영 군수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연휴가 길어진 만큼 군민과 고향을 찾으신 귀성객과 관광객 모두 넉넉한 마음으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