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코로나19로 보건소에 개별 내소하며 시행하던 구강보건교육 및 불소도포 사업을 3월부터 관내 초등학교와 병설유치원을 방문하며 재개했다.

‘치아튼튼, 아이튼튼’ 사업은 아동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가 해당 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를 시행하는 것이다.

지난 3월 21일부터 함양초등학교를 시작으로 4월 말까지 관내 초등학생 및 병설유치원생 1,300여명을 대상으로 일정별로 순회하면서 구강보건교육과 불소바니쉬 도포를 실시 중에 있다.

불소는 충치를 일으키는 세균에 저항해 충치 원인균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불소도포를 시행함으로써 치아표면에 불소막이 형성되어 충치예방효과가 높다.

또한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방법 등을 교육하며 구강건강에 대한 인식도를 높이고 있다.

 치아는 정기적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많은 금액과 시간을 들여 치료해야 하지만, 유년기 시절부터 체계적인 구강관리를 한다면 구강질환 조기예방으로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유년기에 올바른 구강관리습관을 길러 건강한 치아를 가질 수 있도록 교육에 힘쓰며, 불소도포를 시행함으로써 아이들의 충치가 조금이나마 완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 함양신문

© 함양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