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13일 오후 6시 서울 재경함양군향우회관에서 재경함양군향우회장 이·취임식 및 업무 인계인수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서춘수 함양군수, 황태진 군의회의장, 최윤만 농협군지부장을 비롯해 노명환 회장과 최정윤 신임회장 및 재경향우회원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간소하게 진행되었다.

행사는 이임사, 격려사 및 축사, 감사패 증정, 감사보고, 취임회장 소개 및 인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회장 이·취임식에서는 그 동안 재경향우회 발전을 이끌었던 노명환 회장의 뒤를 이어 최정윤 회장이 재경함양군향우 신임회장으로 취임했다.

이임하는 노명환 회장은 “모든 재경향우님들을 모시고 인사드려야 하나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여 그러지 못함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새로이 취임하는 신임회장님 역시 애향심이 깊어 향우회 발전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최정윤 신임회장은 “노명환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회장님들의 고향 사랑을 본받아 미력하지만 향우회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재경향우회는 물론 고향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축사를 통해 “이임하시는 노명환 회장님의 그 간에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최정윤 신임회장님께 취임을 축하드린다”며 “크고 작은 고향 일에 늘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시는 향우회 회원들에게도 감사드리며 함양 발전을 위해 함양인으로서 같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함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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