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서부보훈지청(지청장 강석두)과 남해군(군수 장충남)은 12일 제102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기념일을 계기로, 남해군에 거주하는 고 이사덕재 지사님의 자녀 이인성님의 자택을 방문하여 ‘독립유공자의 집’을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
이사덕재 지사님은 1912년 경남 진주 출생으로 만19세이던 1932년 비밀결사 조직 노동위원회에 활동하며 일제에 항거한 사실로 인하여 징역 1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으셨고, 이에 정부는 2020년 대통령표창을 추서하였다.
앞서 8일 개최된 거창군의 고 윤명종 지사의 명패 달아드리기 행사와 마찬가지로, 이날 행사에는 뒤늦게 공적이 확인되어 2020년 순국선열의 날에 훈장을 추서 받고 국가보훈처에 등록되신 분께 독립유공자 후손의 명예와 자긍심을 드높이고자 국가보훈처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하여 명패를 달아드림으로써 존경과 예우를 표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