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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미술관, 청소년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한국의 거장들> 운영
- 미술관 소장품 활용 교육 프로그램 개발, - 교육콘텐츠로 경남미술사 정리, 학교에 교육자료 배포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11/24 [15:57]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경남도립미술관(관장 김종원)은 도내 청소년들에 미술관 소장품을 알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청소년을 위해 미술관 교육 <한국의 거장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도립미술관은 한 시대의 흐름과 당대 삶의 흔적들이 담긴 문화유산이자 미술사적 연구 가치가 있는 작품들을 수집하고 있다. 경남 지역 출신 작가뿐만 아니라 한국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회화, 조각, 설치, 뉴미디어,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다.

 

<한국의 거장들>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미술관교육 프로그램으로 ‘소장품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교육 콘텐츠이다. 미술관 교육을 통해 경남의 미술사를 정리해 나가고자하는 경남도립미술관의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경남을 대표하는 작가와 그 작품세계를 탐구하고 미술을 통해 역사와 문화를 포괄적으로 다루며, ‘청소년기 학생들의 정서적 능력(정서지능)을 향상시켜 타인을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라는 교육적 목표를 제시한다.

 

그 첫 번째로 <한국의 거장들_강국진> 편을 운영한다.

 

경남 진주 출신의 강국진(1939-1992)은 실험미술을 추구했던 작가로 행위미술(퍼포먼스), 오브제작업, 판화, 회화 등 다양한 작업을 해왔으며, 특히 사물과의 상관관계성의 연구, 선묘와 회화의 본질탐구로 한국현대미술에 있어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구축했다.

 

강국진은 서구의 양식을 무비판적으로 차용하며 안주하는 당시의 미술계를 비판하며 지속적인 실험을 통해 우리의 전통적 문화와 미학을 탐구하여 사회의 변화를 꾀하고자 했던 작가이다.

 

<한국의 거장들_강국진>편에서 새로운 방식을 연구하고 고민했던 강국진의 삶과 작품을 통해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당시의 메시지는 무엇인지 살펴볼 수 있고, 동시에 당대의 현실과 문화를 엿볼 수 있으며, 현재 우리의 삶을 예술적 시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울러 익숙하지 않은 미술용어인 오브제,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실험미술 등의 관련 미술사적 개념도 살펴볼 수 있다.

 

경남도립미술관 이미영 학예연구사는 “청소년들이 미술관의 역할과 기능을 미술관교육을 통해 이해하고 지속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매우 중요하다. 보거나 듣지 않으면 모를 수밖에 없고, 다소 어렵다고 느끼는 것도 반복적으로 노출되면 익숙해진다. 미술관이 재미없고 지루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 스며들어 예술을 가까이 경험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것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서적으로 중요한 시기인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 밖 공간이 부족한 현실에서 미술관이 청소년 스스로 찾을 수 있는 흥미로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환경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국의 거장들>은 향후 국제교류 교육프로그램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한국의 거장들>은 코로나19 상황 진정 시까지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며, 교육 자료를 원하는 기관, 학교나 단체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메일로 받아볼 수 있다. 교육대상은 중학생이 중심이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이나 고등학생도 가능한 교육프로그램이다. 교육 자료는 1.프로그램안내, 2.영상, 3.수업진행용ppt, 4.보조 자료로 구성되어 있다.

 

학교, 학급, 청소년 관련 기관, 동아리 등 청소년에게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단체는 누구나 신청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계속사업으로 미술관에서 지속적으로 배포할 계획이다. 자세한 문의전화는 경남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 254-4635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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