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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함양신문 기사입력  2020/05/29 [14:45]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 문화기획 단체인 빈둥협동조합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지역문화 콘텐츠 특성화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사업추진을 위한 국고보조금 6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공모사업은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의 유·무형 콘텐츠를 활용해 다양한 주체(문화예술단체, 지자체, 기획자, 주민 등)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 맞춤형 문화예술 프로그램 운영을 목적으로 한다.

 

‘문화+놀이+장날’을 콘셉트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된 빈둥협동조합의 김찬두 대표는 “프린지 무대, 팝업 놀이터, 열린 장터 등 주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문화플랫폼을 만들고, 이를 지역의 다양한 그룹들과 함께 운영하는 점을 좋게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소감을 말했다.

 

사업 1년 차인 지난해에는 하림공원을 중심으로 매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함으로써 하림공원을 지역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자체, 교육지원청 등 민관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등 사업 전반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받기도 했다.

 

사업 2년 차인 올해에는 행사장소를 함양읍 위림초등학교로 옮겨 추진될 예정이다.

 

장소를 위림초등학교로 선정하게 된 배경에 대해 김찬두 대표는 “사실 올해도 하림공원에서 진행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어느 날 위림초 선생님께서 제안을 하셨다. 올해 행사를 하게 된다면 장소를 위림초에서 하면 좋겠다고. 그 이유는 함양읍에 위치하고 있으면서도 학생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는 위림초의 문제를 지역사회에 알리고 싶다는 것이었다. 개인적으로 문화기획은 장소가 가지고 있는 고유한 가치나 문제점을 발견해 이를 재해석하고, 해결하고자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올해 사업 장소를 위림초등학교로 선정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은 당초 5월부터 10월까지 매달 1회씩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8월에 시작에 10월까지 매월 2회씩 개최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난 해와 마찬가지로 공연, 놀이, 마켓으로 구성된다. 올해 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SNS(페이스북, 네이버밴드 등)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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