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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이제 ‘국회’ 도마위에 올라
14개 지자체, 국회의원, 전문가, 시민 등 참여 공식 논의
 
함양신문 기사입력  2019/09/05 [15:11] ⓒ 함양신문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함양군은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이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등 14개 경유지자체와 지역 국회의원 공동으로 지난 6일 국회에서 개최하여 의지를 모으고 전문가들과 필요성 및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국회포럼은 달빛내륙철도 경유지 14개 지자체(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담양군, 순창군, 남원시, 장수군, 함양군, 거창군, 합천군, 고령군)와 지역 국회의원 26명이 공동주최하며, 국토교통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후원하고 해당지역 주민과 학계 전문가, 정부 관계자, 시민 등 200여명이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참석했다.

 

달빛내륙철도 조기건설을 위한 국회포럼은 이번이 3번째로, 그동안 10개 경유 지자체간 협업체계를 구성하고 지역 국회의원과 협업을 통해서 문재인 대통령 영호남 상생공약, 국정운영 5개년 계획에 반영하였으며, ‘19년 국비 5억원을 확보하여 국토교통부가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착수하게 하는 등 추진기반 마련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이루어 내었다.

 

이번 국회포럼은 국토교통부가 수립예정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서 달빛내륙철도의 신규사업 반영과 사업의 조기현실화를 목표로 설정하고 다양한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교통연구원 이호 박사의 ‘대구~광주 달빛내륙 철도건설 구축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제와 계명대 김기혁 교수가 좌장을 맡아 분야별 전문가 8명이 패널로 참여하는 토론회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는 대구광역시와 광주광역시 외에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가 같이 참여함으로써 6개 광역자치단체로 협업체계가 확대된 점이 눈에 띄었다.

 

앞으로 1,400만명의 시·도민의 염원을 담아 6개 광역자치단체와 지역정치권이 힘을 모아 중앙정부와 국회를 설득하고 공동 건의함으로써 사업이 더 빠르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 홍보예산 편성,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공동건의, 지역 주요행사 홍보 및 릴레이 홍보행사, 시·도민 서명운동 등의 세부사업을 14개 경유 지자체가 적극 참여하여 공동추진키로 합의하기로 하였다.

 

한편,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은 191.6㎞를 구간을 고속화철도를 통해 최고 시속 250㎞ 달려 영호남을 1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5조원에 이르는 대형 국책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이 균형있게 잘사는 나라의 희망을 현실로 바꾸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의 협조와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달빛내륙철도로 남부신경제권을 구축하면 지방이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국회포럼을 계기로 시·도민과 경유 지자체, 국회가 하나가 되어 사업이 빠르게 현실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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